신종 코로나 메르베코 바이러스

 

2025년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시정리 박사 연구팀이 박쥐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HKU5-CoV-2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을 일으키는 메르베코바이러스 그룹에 속하는데요, 인간 세포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특성을 보여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시정리 박사로 알려진 중국의 저명한 바이러스학자와 연구팀은 광저우 실험실에서 박쥐 샘플을 분석하던 중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인 HKU5-CoV-2를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광저우과학원, 우한대학,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HKU5-CoV-2는 메르스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메르베코바이러스 그룹에 속하며, 인간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와 유사한 감염 메커니즘을 나타냅니다.

 

바이러스의 특성과 감염력

HKU5-CoV-2는 사람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에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을 통해 이 바이러스의 구조를 분석했으며, 박쥐 샘플에서 분리한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박쥐 메르베코바이러스가 직접 전염되거나 중간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입장과 대응

한국 질병관리청은 HKU5-CoV-2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발현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신종병원체분석과장은 "HKU5-CoV-2는 ACE2 수용체에 결합력이 있지만, 박쥐에 대해서만 결합력이 나타나며, 인간에게 발현되는 결합력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의 절단 능력이 약하여 인간에게 발현될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했습니다.

 

해외 반응과 백신 개발 동향

신종 바이러스 발견 소식에 따라 국제 사회는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모더나, 화이자 등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대비책

현재 HKU5-CoV-2가 인간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되지만,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mRNA 백신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mRNA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00일 이내에 백신 또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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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메르베코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사람들에게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비록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위협이 크지 않다고 평가되지만,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을 통해 미래의 팬데믹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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